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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도 설·추석만큼 큰 명절이었다?

[이슈 콕콕]단오도 설·추석만큼 큰 명절이었다?

등록 2018.06.18 16:18

박정아

  기자

단오도 설·추석만큼 큰 명절이었다? 기사의 사진

단오도 설·추석만큼 큰 명절이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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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도 설·추석만큼 큰 명절이었다? 기사의 사진

단오도 설·추석만큼 큰 명절이었다? 기사의 사진

단오도 설·추석만큼 큰 명절이었다? 기사의 사진

음력 5월 5일,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히는 단오(端午)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단오를 한식, 설, 추석과 함께 일 년의 주요 명절로 손꼽아왔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3월 3일, 6월 6일과 같이 월과 일이 겹치는 날을 양기가 가득한 길일로 여겼는데요. 그중에서도 음력 5월 5일을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센 날로 여기고 의미를 부여, 큰 명절로 삼아왔던 것.

단오가 중요한 날인 건 농경사회의 전통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단오 무렵은 모내기가 끝난 휴식기, 이날 하루만큼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음껏 놀이를 즐기며 한해의 풍년을 기원했지요.

때문에 단오에는 다른 어떤 명절 때보다도 다양한 민속놀이가 행해졌는데요. 그네뛰기, 씨름, 탈놀이가 대표적이며, 쑥과 익모초 뜯기, 창포에 머리 감기, 단오떡 해먹기 등이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경 중심 사회를 벗어나면서부터 단오의 의미는 물론 다양했던 풍속 또한 많이 잊힌 게 사실인데요. 설날·추석 못지않게 특색 있는 명절 단오가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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