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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스위스, 1대 1 ‘무승부’···네이마르 활약은?

[월드컵]브라질-스위스, 1대 1 ‘무승부’···네이마르 활약은?

등록 2018.06.18 07:12

안민

  기자

브라질-스위스, 1대 1 ‘무승부’···네이마르 활약은? 사진=FIFA공식홈페이지브라질-스위스, 1대 1 ‘무승부’···네이마르 활약은? 사진=FIFA공식홈페이지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스위스와의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양 팀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2-2로 비긴 데 이어 68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대결에서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와 한 골씩을 주고받아 1-1로 비겼다.

FIFA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은 좁은 공간에서 스위스의 골문을 공략했다. 하지만 스위스의 수비진은 경고하게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 냈다.

전반 11분 스위스 문전 왼쪽에서 필리피 코치뉴와 네이마르가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스위스 수비를 흔들었다. 파울리뉴가 왼발로 스위스 오른쪽 골문을 겨냥했지만, 스위스 골키퍼 얀 조머의 손을 맞고 라인 바깥으로 나갔다.

전반 20분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튄 볼을 잡은 코치뉴는 스위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스위스의 골망을 갈랐다.

코치뉴의 발을 떠난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스위스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그대로 골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위스의 반격은 후반에 시작 됐다. 후반 5분 브라질 문전 왼쪽에서 제르단 샤키리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슈테펜 추버가 그 자리에서 솟구쳐 머리로 받아 동점 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후반에만 15개의 슈팅을 뿜어내며 파상 공세로 추가 골을 노렸지만, 번번히 스위스는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 냈다.

후반 종료를 앞두고 세트 피스 상황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딩 슛이 가로막혔고, 수비수 미란다의 강슛도 골문을 빗겨갔다.

브라질은 슈팅 수 20-6, 코너킥 7-2로 스위스를 앞섰지만, 승점 3을 가져올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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