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통계청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조사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지난해 1∼5월 취업자가 월평균 37만2000명 늘어난 것에 비춰보면 1년 사이에 증가 폭이 절반 이상 줄었다.
올해 1월에는 취업자가 33만4000명 증가하며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월에 증가 폭이 10만4000명으로 급감했고 3월 11만2000명, 4월 12만3000명으로 석 달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다 지난달 7만2000명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 32만 명을 채우려면 6∼12월 취업자가 월평균 44만2000명가량 늘어야 하는 셈이다.
한편 올해 5월 실업률은 4.0%로 2000년 5월 4.1%를 기록한 후 5월 기준으로는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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