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저축은행, ‘상환 독촉문자’ 발송 오류에 공식 사과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NH저축은행이 상환독촉 문자 메시지 발송 오류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15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NH저축은행은 전날 오후 2시14분께 햇살론 연체 채무자 28명에게 ‘기한 이익상실’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연체 채무자가 아닌 2만972명에게도 독촉안내 문자를 보내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NH저축은행 측은 13분 뒤인 오후 2시27분께 정정 내용과 사과 문자를 발송했으며 홈페이지에도 서둘러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다.

이와 관련 농협금융 관계자는 “오류로 인한 피해 금액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