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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카드뉴스]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등록 2018.06.17 08:00

박정아

  기자

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기사의 사진

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기사의 사진

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기사의 사진

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기사의 사진

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기사의 사진

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기사의 사진

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기사의 사진

멜라민수지 그릇 잘못 쓰면 발암물질이? 기사의 사진

플라스틱처럼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하면서도 촉감은 도자기와도 비슷한 멜라민수지. 잘 깨지지 않고 값이 저렴해 식당은 물론 가정에서도 식판, 접시, 그릇, 컵 등 각종 용기나 조리기구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국내에 유통되는 식품용 멜라민수지는 엄격한 유해물질 규격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다만 오랜 시간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용기나 기구 속 유해물질이 빠져나올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 멜라민과 포름알데히드를 결합해 만든 멜라민수지는 열에 강한 재질이지만 고온에 직접 또는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것만은 피해야 합니다. 열에 과하게 노출돼 균열이 생기면 원료물질이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

오븐의 열이나 전자레인지의 고주파에 의해서도 용기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이에 멜라민수지 용기는 음식물을 담는 것 외에 직접 조리하는 용도로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멜라민수지 용기에 담아두는 식품 중에는 산성이 강한 식초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식초를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도 역시 용기에서 원료물질이 나올 수 있지요.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는 것도 멜라민수지에 자극이 됩니다. 변색과 균열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만약 멜라민수지 용기 또는 기구를 자외선소독기에 넣어야 한다면 3시간 이내로 짧게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세척 시에는 표면에 흠집을 내기 쉬운 솔이나 연마분보다 부드러운 스펀지를 쓰는 게 바람직. 아울러 변색, 균열, 파손이 생긴 것은 즉시 새것으로 교체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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