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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올해 첫 분양 단지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입지·분양가 합격점

삼성물산의 올해 첫 분양 단지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입지·분양가 합격점

등록 2018.06.15 14:07

수정 2018.06.15 15:25

손희연

  기자

학군·교통·공원 등 인프라 시설 개발 호조분양가 2398만원··· 시세차익 2억~3억원테라스 있는 공급 물량은 단 5가구 뿐 “아쉬움”

15일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내방객들의 모습. 사진=손희연 기자.15일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내방객들의 모습. 사진=손희연 기자.

올해 삼성물산이 첫 분양에 나서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입지와 분양가가 최대 장점으로 꼽히며 청약 상담도 내방객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이뤄졌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삼성물산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단지로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던 단지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은 입지와 분양가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이모씨(45세·여)는 “목동 인근에서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데,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입지와 분양가를 보고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단지였다”고 전했다.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층~지상 27층에 23개 동, 전용면적 ▲39~115㎡, 총 14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 181가구, ▲84㎡ 392가구, ▲115㎡ 71가구 등 총 644가구가 일반분양을 공급한다.

우선 수요자들이 가장 큰 기대감을 보였던 점은 부동산 시장에서 지금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시세차익 2억~3억원을 볼 수 있는 '로또 청약'이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2398만원으로 면적별 분양가격은 층수나 타입 등에 따라 59㎡ 5억2600만~6억6800만원, 84㎡ 7억1900만~9억3600만원, 115㎡ 8억7300만~10억9100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해당 단지의 가장 인근에 위치한 지난 2014년도 분양에 나섰던 '목동 힐스테이트' 84㎡의 시세가 11억원대에 형성돼 있어 래미안 아델리체에 대한 수요자들의 차익 기대가 큰 상황이다.

분양가에 이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입지다. 교통·학군·공원 등 단지 인근에 인프라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강서구 염창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김모씨(42세·남)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학군도 괜찮고, 목동 학원가도 도보로 걸어 다닐 수 있어 입지가 좋다”며“부모님을 모시고 살 계획이라, 단지 인근에 운동시설, 산책로 등 계남근린공원도 있어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신정뉴타운은 올해 8월 준공 예정을 앞두고 있는 목동 메디컬 복합센터가 도보생활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통풍 등을 강화했다. 서비스 면적을 키운 테라스 설계가 전용 84㎡(일부 타입)에 적용되며 세대별 지하창고와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전용 59㎡는 안방과 연계된 알파룸 패키지를 통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고 전용 84㎡에서는 알파공간을 활용한 멀티형 드레스룸을 배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용면적 115㎡ 타입은 선택형 옵션으로 부분 임대형 설계를 적용해 독립적인 공간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다만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내방객들의 아쉬움을 보였던 것은 테라스가 있는 공급 가구수가 적다는 점이었다. 또한 84㎡·115㎡타입은 중도금이 불가능하다.

이날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84C㎡타입으로 테라스가 있는 가구수는 19가구에서 조합원 물량을 뺀 1,2층의 5가구만 공급된다”며 “ 84㎡·115㎡타입은 중도금이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청약 접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0~12일 모델하우스에서 실시한다. 1차 계약금은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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