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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3선 ‘성공’···‘최장수 서울시장’

[선택 6·13]박원순, 3선 ‘성공’···‘최장수 서울시장’

등록 2018.06.13 22:56

수정 2018.06.13 22:59

안민

  기자

[선택 6·13박원순, 3선 ‘성공’···‘최장수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선택 6·13박원순, 3선 ‘성공’···‘최장수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13일 밤 10시42분 기준 박원순 후보는 316,596표를 얻어 57.8%의 득표율을 기록,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위를 달리던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20.9%의 득표율로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고 안철수 후보는 17.2%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다.

박원순 후보는 앞서 지상파 방송 3사의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에서 55.9%를 얻어 서울시장 3선에 성공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원순 후보는 이날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서울 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새로운 4년을 서울 시민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다.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함이 만든 결과다”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3선에 성공한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를 2022년까지 10년간 이끌 ‘최장수 서울시장’ 자리에 오른다.

한편 박원순 후보는 1956년 경남 창녕에서 7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경기고 졸업 뒤 서울대에 입학, 대학 1학년 시절인 75년 긴급조치 9호 반대 교내시위로 투옥돼 제명됐다. 이후 단국대에 입학했고 80년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94년 참여연대를 만들었다. 사법개혁운동, 소액주주운동 등을 주도했고 아름다운재단 설립 등으로 활발한 시민운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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