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아파트 대책과 저금리의 지속으로 수익형 부동산도 관심을 끌면서 임대형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투자자나 임차인에게 혜택을 부여해 타 상품과 차별화를 강조한 상가, 오피스텔, 레지던스 등이 기대를 받고 있다.
투자자나 임차인에게 주는 주요 혜택을 보면 먼저 투자자를 위한 혜택으로 중도금 무이자나 선임대 방식으로 임차인을 확보해 공실 부담을 줄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 외에 계약금을 분납한다든지 준공후 1년간 이자를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선임대 상가가 상가시장에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분양업체 입장에서는 투자자를 구하기 수월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다.
선임대 상가란 말 그대로 시행사가 임차인을 확정한 뒤 분양을 하는 상가로, 투자자는 임차인을 구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분양 계약만 체결하면 준공 이후부터 월세를 받을 수 있으며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것은 물론 확정된 분양가와 임대료를 통해 투자 수익률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는 주거용 기능이 강조되면서 전세대 복층·테라스 제공, 입주민 조식 제공, 발레바킹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파트 못지 않은 주차시설, 공원조성,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혜택을 주는 일부 상가나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현대건설이 지난 5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622실 청약에 6만5546건이 접수돼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존보다 높은 2.4m 천장고로 개방감을 향상했으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옵션도 적용된다. 여기에 첨단 생체 인식(얼굴 인식) 출입 시스템으로 동 현관 출입 시 겪는 불편함도 줄였다.
또 지난 3월,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공급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클럽라운지에서 조식부터 석식까지 식사를 제공하고, 세탁서비스, 룸클리닝 등 호텔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1805실 모집에 9847건이 몰려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실제 일부 중도금 등 금융혜택이 주어진 일부 수익형 현장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서울 금천구에 분양한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960’은 평균 29.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이 상업시설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더욱 주목 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뉴타운에서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계약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 오피스텔 역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됐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선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단지 내 상가인 '유니스퀘어'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더불어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졌는데 공개 경쟁입찰 결과 평균 3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로 분양을 성황리에 마감한 바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부동산대책의 여파로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모든 수익형 부동산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진 않는다”라며 “그런 가운데 역세권 등 입지여건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중도금 무이자혜택은 초기 자금부담을 줄여주고 간접적인 할인을 복층형이나 테라스 공간의 확보를 주차공간이나 공원·커뮤니티 조성, 조식서비스 등은 임차인 등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부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강산건설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과 전용률 평균 54.6%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트리플역세권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는 의정부중앙역에서 도보 역세권 아파트로 의정부역과도 가깝다. 도시형생활주택 261세대, 오피스텔34실, 근린생활4호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가 수요에 맞춰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은 A-type(전용 22.93㎡) 169세대, B-type(전용 26.53㎡) 15세대, C-type(전용 46.49㎡) 77세대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1.5룸(분리형)과 2룸 등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경동건설산업은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 내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상가 복합건물인 경동 미르웰시티 지원상가를 6월에 분양한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에서 맡았으며 연면적 72,526.83㎡,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투자자와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에만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법정대수인 268대의 188.06%에 달하는 총 504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6가 21-31번지에 동대문 롯데 피트인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연면적 39,326.32㎡, 지하 6층~지상 13층 규모에 2·4·5호선 트리플 역세권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다. 층별 MD를 살펴보면 지하 6층~지하 4층은 주차시설, 지하 3층~지하 1층은 수선·편의점, 유니클로, 스포츠·슈즈 지상 1층~지상 3층은 여성패션 지상 4층은 남성패션 지상 5층~지상 6층은 한류패션 지상 7층~지상 8층은 전문식당가 지상 9~13층은 사무실로 구성된다. 계약금 20%, 중도금 20%, 잔금 60%로 상가가 운영중에 있다.
이 가운데 투자자나 임차인에게 혜택을 부여해 타 상품과 차별화를 강조한 상가, 오피스텔, 레지던스 등이 기대를 받고 있다.
투자자나 임차인에게 주는 주요 혜택을 보면 먼저 투자자를 위한 혜택으로 중도금 무이자나 선임대 방식으로 임차인을 확보해 공실 부담을 줄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 외에 계약금을 분납한다든지 준공후 1년간 이자를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선임대 상가가 상가시장에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분양업체 입장에서는 투자자를 구하기 수월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다.
선임대 상가란 말 그대로 시행사가 임차인을 확정한 뒤 분양을 하는 상가로, 투자자는 임차인을 구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분양 계약만 체결하면 준공 이후부터 월세를 받을 수 있으며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것은 물론 확정된 분양가와 임대료를 통해 투자 수익률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는 주거용 기능이 강조되면서 전세대 복층·테라스 제공, 입주민 조식 제공, 발레바킹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파트 못지 않은 주차시설, 공원조성,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혜택을 주는 일부 상가나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현대건설이 지난 5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622실 청약에 6만5546건이 접수돼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존보다 높은 2.4m 천장고로 개방감을 향상했으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옵션도 적용된다. 여기에 첨단 생체 인식(얼굴 인식) 출입 시스템으로 동 현관 출입 시 겪는 불편함도 줄였다.
또 지난 3월,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공급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클럽라운지에서 조식부터 석식까지 식사를 제공하고, 세탁서비스, 룸클리닝 등 호텔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1805실 모집에 9847건이 몰려 평균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실제 일부 중도금 등 금융혜택이 주어진 일부 수익형 현장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서울 금천구에 분양한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960’은 평균 29.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이 상업시설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더욱 주목 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뉴타운에서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계약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 오피스텔 역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됐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선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단지 내 상가인 '유니스퀘어'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더불어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졌는데 공개 경쟁입찰 결과 평균 3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로 분양을 성황리에 마감한 바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부동산대책의 여파로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모든 수익형 부동산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진 않는다”라며 “그런 가운데 역세권 등 입지여건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중도금 무이자혜택은 초기 자금부담을 줄여주고 간접적인 할인을 복층형이나 테라스 공간의 확보를 주차공간이나 공원·커뮤니티 조성, 조식서비스 등은 임차인 등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부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강산건설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과 전용률 평균 54.6%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트리플역세권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는 의정부중앙역에서 도보 역세권 아파트로 의정부역과도 가깝다. 도시형생활주택 261세대, 오피스텔34실, 근린생활4호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가 수요에 맞춰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은 A-type(전용 22.93㎡) 169세대, B-type(전용 26.53㎡) 15세대, C-type(전용 46.49㎡) 77세대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1.5룸(분리형)과 2룸 등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경동건설산업은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 내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상가 복합건물인 경동 미르웰시티 지원상가를 6월에 분양한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에서 맡았으며 연면적 72,526.83㎡,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투자자와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에만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법정대수인 268대의 188.06%에 달하는 총 504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6가 21-31번지에 동대문 롯데 피트인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연면적 39,326.32㎡, 지하 6층~지상 13층 규모에 2·4·5호선 트리플 역세권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다. 층별 MD를 살펴보면 지하 6층~지하 4층은 주차시설, 지하 3층~지하 1층은 수선·편의점, 유니클로, 스포츠·슈즈 지상 1층~지상 3층은 여성패션 지상 4층은 남성패션 지상 5층~지상 6층은 한류패션 지상 7층~지상 8층은 전문식당가 지상 9~13층은 사무실로 구성된다. 계약금 20%, 중도금 20%, 잔금 60%로 상가가 운영중에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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