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평가가격(4만8650원) 대비 55.4% 상승한 7만56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5.82%하락한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HDC산업개발은 시초가가 전 종가(4만6400원)보다 낮은 3만4500원에 형성됐다. 시초가가 낮게 형성되면서 현재는 13.48% 상승한 3만9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HDC산업개발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분할·재상장에 따른 거래정지기간 동안 남북경협 수혜를 입지 못해서다.
현대건설, 한라 등 범현대가의 주가는 남북경협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지만,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월 27일부터 30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돼 수혜를 입지 못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건설주 상승에 따른 상승여력이 축적돼 있는데다 실적 증가를 위한 사업준비가 수주잔고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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