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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2020년 자구계획 100% 달성”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2020년 자구계획 100% 달성”

등록 2018.06.11 16:55

윤경현

  기자

상선 중심 수주73억달러 중 60% 이상 달성 인적 구조조정 방안 3분기 전망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최신혜 기자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최신혜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11일 서울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자구계획을 100%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이행 상황에 대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5조8000억 경영정상화 계획을 채권단과 약속했다”라며 “상환한 금액은 6년에 걸쳐 모두 완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의 자구계획이 2~3년에 비해 대우조선해양은 50% 자구계획 이행되는 이야기는 다르다”라며 “대우조선해양은 5년 이상의 장기적인 자구계획이기 때문에 사실상 100% 자구 계획 이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내 인적 구조조정 방안은 이르면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현재 조선소 가동 100%로 인력이 조금 모자라는 상황”이라며 “현재 인력 감축을 생각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약 9조8000억원으로 전망되는 매출이 내년에는 7조~8조원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으로 향후 인력 조정을 어떻게 할지는 오는 3분기가 지난 뒤 확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실적에 대해서는 “상선 중심의 수주로 현재 30억달러에 현대상선과 그리스 마린탱커스에서 옵션을 행사한 두 척의 배를 합하면 14억달러 정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 44억 달러를 수주했다고 가정할 때 73억달러 중 60% 이상을 달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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