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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이슈 콕콕]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등록 2018.06.11 16:19

수정 2018.06.11 16:23

이석희

  기자

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기사의 사진

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기사의 사진

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기사의 사진

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기사의 사진

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기사의 사진

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기사의 사진

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기사의 사진

세계사를 뒤바꾼 20세기의 만남들 기사의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적 만남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훗날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만남으로 평가될 수도 있을 텐데요.

실제로 세계사를 뒤바꿨던 회담들, 무엇이 있을까요?

◇ 포츠머스 회담 = 1905년 러일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와 일본의 협상 대표단이 미국 뉴햄프셔주의 포츠머스에서 만났습니다. 러일전쟁의 종식과 함께 한국에 대한 일본의 통치가 인정된 회담입니다.

◇ 알헤시라스 회담 = 1906년 모로코를 둘러싼 독일, 프랑스의 분쟁 조정을 위해 스페인 알헤시라스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13개국이 모였습니다. 그 결과 독일은 고립됐고 이는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 카이로·얄타·포츠담 회담 = 제2차 세계대전 중 열린 3번의 회담. 카이로에서는 일본, 영국, 중국이, 얄타와 포츠담에서는 미국, 영국, 소련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의 독립과 일본에 대한 압력, 전후 독일 문제, 일본의 항복 권고 등이 결정됐습니다.

◇ 모스크바 협정 =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모스크바에서 미국, 영국, 소련 3국 간 외상 회의가 열렸습니다. 한국에 대한 신탁통치가 협의됐고, 이는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갈라지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몰타 회담 = 1989년 조지 H.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몰타에서 만나 ‘동서가 냉전 체제에서 새로운 협력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냉전 종결을 선언한 회담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사에 기록된 중요한 회담들을 살펴봤는데요.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와 연관된 것이 많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부디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회담만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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