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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한진그룹 이명희씨 11일 소환조사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한진그룹 이명희씨 11일 소환조사

등록 2018.06.09 16:13

신수정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영장실질심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영장실질심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씨가 출입국당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전 10시 이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이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소시효(5년)를 고려하면 법적 처벌이 가능한 불법고용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한진 일가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쏟아지던 지난 4월 말 일우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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