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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C·하나카드, 국내 최초 손가락정맥 간편결제 도입

신한·BC·하나카드, 국내 최초 손가락정맥 간편결제 도입

등록 2018.06.10 09:00

장기영

  기자

LG히다찌·나이스정보통신 제휴10월부터 편의점서 사업 개시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LG히다찌 본사에서 지정맥을 활용한 무매체 간편결제사업 추진을 제휴협약을 체결한 3개 카드사와 LG히다찌,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우 나이스정보통신 법인사업본부장, 김정수 신한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 이석희 LG히다찌 솔루션&서비스사업본부장, 최정윤 BC카드 디지털혁신본부장, 정성민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 사진=신한카드지난 5일 서울 마포구 LG히다찌 본사에서 지정맥을 활용한 무매체 간편결제사업 추진을 제휴협약을 체결한 3개 카드사와 LG히다찌,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우 나이스정보통신 법인사업본부장, 김정수 신한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 이석희 LG히다찌 솔루션&서비스사업본부장, 최정윤 BC카드 디지털혁신본부장, 정성민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 사진=신한카드

국내 최초로 손가락 정맥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신한카드, BC카드, 하나카드 등 3개 카드사가 손을 잡았다.

3개 카드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LG히다찌 본사에서 LG히다찌, 나이스정보통신과 지정맥을 활용한 무(無)매체 간편결제사업(가칭 핑페이·FingPay)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카드사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맥을 카드 결제에 활용한다. 손가락을 인식 장치에 갖다 대면 정맥 패턴을 인식해 결제 인증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손가락 정맥 패턴은 모든 사람이 달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 카드와 스마트폰 등을 소지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해 편리하다.

현재 일본에서는 생체인증이 가능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80% 이상이 지정맥 인증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백화점, 식당 등 다양한 유통업체에서 적용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유명 편의점을 대상으로 사업을 개시하고, 향후 다른 가맹점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정맥을 활용한 결제 인증은 편리한 것은 물론 보안성도 뛰어나 향후 생체인증을 통한 오프라인 간편결제시장에서 주요 인증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한카드, BC카드, 하나카드는 지정맥 인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만큼 향후 ‘디바이스리스(Deviceless)’ 시대에 최상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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