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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문재인정부 사회적 약자 ‘코드 공약’ 제시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문재인정부 사회적 약자 ‘코드 공약’ 제시

등록 2018.06.09 11:03

김남호

  기자

- 구본영 후보, 공손함에서 우러나온 ‘시민 섬김 공약’ 제시- 틈틈이 경로당 인사 올렸던 마음 공약 담아...문재인정부의 코드공약 평가도 - 보육,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품는 꼼꼼한 복지 공약에 담아내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어르신과 아이,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꼼꼼하고 다양한 복지도시 실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사진=구본영 천안시장 후보)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어르신과 아이,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꼼꼼하고 다양한 복지도시 실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사진=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과 마주하고, 겸허히 대하라.”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의 평소 시민을 대하는 자세다. 그의 겸손한 마음이 공약 곳곳에 녹아 있다는 평가다.

그는 천안의 717곳에 달하는 경로당을 틈틈이 챙기며 조용히 어르신들께 다가가 보살피는 사람이다. 10여 년 전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부터 경로당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던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시장 임기 중에도 틈틈이 경로당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왔다고 한다.

임기 중에도 경로당 근처를 지날 때면 조용히 들러 어르신들을 뵈었다는 구 후보는 선거 공약 곳곳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려와 약속을 담아냈다.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코드공약’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과제로, 문재인 케어·치매국가 책임제·아동수당 도입·기초연금과 청년창업 지원·최저임금 인상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인하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

구 후보는 어르신과 아이,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꼼꼼하고 다양한 복지도시 실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표적으로 치매정신 통합센터 2개소 건립을 비롯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이용 때 첫 탑승 후 24시간 무료로 재 탑승할 수 있도록 버스환승요금을 무료로 계속 이용 하도록 약속했다. 또 65세 이상 참전수당을 15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어르신 웰빙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를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고, 장애인 고용촉진 및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공약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어린이집을 부모 부담 차액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온종일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어린이집 안심보험 안전공제회 가입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아이의 일상을 책임지는 안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공약으로, △대학생 임대주택 공급,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고교 무상급식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단계별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여성이 행복한 천안형 여성친화도시 구축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성비전센터 설립 및 여성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도 공약했다. 소상공인을 위해 상공인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및 경영안정 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구 후보는 “꼼꼼한 복지도시를 구현하려는 마음은 어른들을 공손히 섬기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 같다”며 “그래도 여전히 부족하다. 재정지원이 최대한 허락하는 대로 시장이 직접 챙기는 섬김의 복지를 구현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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