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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에어백 결함 美서 50만7000대 리콜

기아차, 에어백 결함 美서 50만7000대 리콜

등록 2018.06.09 09:51

신수정

  기자

기아차, 에어백 결함 美서 50만7000대 리콜 기사의 사진

기아자동차가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미국에서 50만7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에어백 조사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분석된다.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기아차는 기아 포르테(2010~2013년식), 옵티마(2011~2013년식),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세도나(2011~2012년식) 50만7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대상 차량들의 에어백컨트롤유닛이 과부하에 취약해 합선 시 에어백이 전개돼야 할 때 에어백과 안전띠를 조여주는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은 지난 3월 현대·기아차에 대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HTS는 해당 기종에서 상당한 손상을 가져온 충돌 사고 6건(쏘나타 4건·포르테 2건)이 있었으며, 해당 사고들에서 에어백이 부풀지 않아 모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면서 조사 배경을 밝힌 바 있다.

AP통신은 현대자동차도 올해 초부터 지난 4월까지 동일한 이유로 58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면서 두 회사는 4명 사망 사고로 약 110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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