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부회장은 이번 주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자택에서 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업무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재계 안팎에서는 송 부회장과 경총 직원들 간의 불화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달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경총이 재계와 다른 목소리를 내며 내분이 생겼던 일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경제단체들은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할 것을 주장한 반면, 경총은 최저임금위원회로 가져가 논의하겠다고 하면서 재계 내부의 반발을 샀다.
송 부회장은 경총의 결정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경총은 논란이 일자 국회에서 문제를 논의하자고 입장을 바꿨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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