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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3년 만의 홈쇼핑 복귀에 ↑

[WoW상한가]내츄럴엔도텍, 3년 만의 홈쇼핑 복귀에 ↑

등록 2018.06.08 17:42

장가람

  기자

‘가짜 백수오’ 사태 딛고 방송 복귀“유해성 판단 어려워···무혐의 처분”

가짜 백수오 사태로 부침을 겪었던 내츄럴엔도텍이 3년 만의 홈쇼핑 방송 복귀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내츄럴엔도텍은 전거래일 보다 5000원(29.85%) 급등한 2만1750원으로 거래 마감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교보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에도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들이 매입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급등은 오는 24일 CJ오쇼핑에 방영 예정인 ‘백수오 궁’ 론칭 방송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수오 궁은 지난 2012년 홈쇼핑에 출시돼 350만세트, 약 1800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으나 2015년 일부 제품에서 식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내츄럴엔도텍은 9만원선까지 주가가 치솟았으나 논란 이후 한달여만에 8000원대로 90% 이상 급락하며 불안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실제 내츄럴엔도텍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1억원, 259억원을 기록했으나 2015년 매출액 445억원, 10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후 2016년과 2017년까지 각각 94억원과 54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이번 백수오 궁 홈쇼핑 판매는 2017년 8월, 2년간 걸친 식약처의 안전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백수오 안전성 평가 결과, 열수추출물 형태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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