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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임 신보 이사장 공식 취임···취임식은 생략

윤대희 신임 신보 이사장 공식 취임···취임식은 생략

등록 2018.06.05 11:38

정백현

  기자

윤대희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윤대희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참여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던 윤대희 전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가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정식 취임했다.

윤대희 신임 이사장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 이사장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임명 제청안을 재가함에 따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윤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게시판에 취임의 변을 올려 향후 계획을 밝히는 것으로 첫 업무를 진행했다.

윤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신보는 지난 40여년간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며 “신보가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패 후에도 재도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신보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 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폭넓고 다양한 공직을 거쳤다.

또한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도 활동하는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경제‧금융 분야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윤 이사장은 공직 재임 중 양극화 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 정책을 주도했던 인물로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사람 중심 경제 성장’의 실현과 신보의 책임경영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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