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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현대상선 선박발주···소강기던 조선업에 강한 수주모멘텀”

한국투자증권 “현대상선 선박발주···소강기던 조선업에 강한 수주모멘텀”

등록 2018.06.05 08:15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전일 현대상선의 20척 규모의 선박 발주가 글로벌 선주들의 투기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5일 선가 상승을 주도하는 현대중공업을 탑픽으로 유지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전일 현대상선은 20척(3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조선사를 선정했다”며 “2만3000teu급 7척은 대우조선해양, 5척은 삼성중공업이 선정됐으며 2020년 2분기 인도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대중공업은 2021년 2분기 납기조건으로 1만4000teu급 8척건조사로 선정됐으며, 현대상선은 곧 사양과 건조 선가를 확정하겠다고 밝혀 선박건조자금 지원방안이 확정될 7월에는 최종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번 발주는 2018년 매출대비 일감으로 수주 잔고 환산 시, 현대중공업(별도)은 1.9년, 삼성중공업은 2.2년치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최근 의미 있는 선가 상승 사례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며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이 유리한 한국 조선소에게 수주가 몰리며 후판가격과 환율 부담이 선가에 전가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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