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의 첫 후원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에 있는 농아인들에게 야구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나눠 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개 팀, 약 250여명의 농아인 야구선수가 참가해 6월 2일부터 3일 까지 양일간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많은 농아인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6월 3일 열린 결승에서는 청주 기드온야구단이 대구 호크아이 야구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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