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위기 구원하는 해결사 될 것”
이명식 공간정보산업협회 제21대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KASM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오현진 전 한국지적협회 회장, 이상익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석종 전 대구과학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협회 시·도회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치러졌다.
1부 행사에서는 그동안 안정적으로 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장인철 비상근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 협회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나갈 이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부 행사는 이 회장과 내·외빈, 협회 임직원 등이 모두 함께하는 오찬으로 이어졌다.
이 회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출석대의원 108명 중 62표(득표율 57%)를 획득해 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이 회장은 협회 제18·19대 회장을 역임할 당시 협회의 숙원이었던 자체 회관을 마련하고, 대한측량협회와 한국지적협회가 통합된 공간정보산업협회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등 공간정보산업계 발전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 회장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공간정보산업계와 협회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어둠이 깊을수록 밝은 새벽을 맞는 자연의 순리처럼 모두 하나 돼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사회봉사를 해오면서 쌓은 인맥 등을 총동원해 협회를 안정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구원투수이자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 29일까지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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