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준중형 SM3 가격 최대 115만원까지 인하

옵션 등 기존 사양은 유지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SM3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115만원까지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SM3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등급에 따라 75만원에서 115만원까지 내려간다.

이 경우 SM3 가솔린 모델은 모든 등급이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2000만원 미만 가격대로 형성된다.

최상위 등급인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 원 내린 1965만원으로 낮아지며 LE 등급은 115만원 할인된 1795만원으로 할인된다. SE 등급은 85만원 낮아진 1665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특히 기본형인 PE 등급은 100만원 인하한 1470만원에 판매돼 국내 경차와 소형차 최상위 등급과 동일한 수준이 된다.

르노삼성은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과 같은 기존 사양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