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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5월 국내서 4만7046대 판매.. ‘K시리즈’ 판매 효자

기아차, 5월 국내서 4만7046대 판매.. ‘K시리즈’ 판매 효자

등록 2018.06.01 16:15

윤경현

  기자

신형 K9 1705대 판매 내수 시장 판매 전년比 8.1% ↑

기아차 신형 K9은 지난달 역대 최다 월간 판매 기록인 2012년 6월의 1703대를 깨고 1705대가 판매됐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신형 K9은 지난달 역대 최다 월간 판매 기록인 2012년 6월의 1703대를 깨고 1705대가 판매됐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4만7046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9.2% 증가한 20만13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기아차는 누적 판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한 113만4170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 판매의 견인차 역할은 신형 K시리즈다. 최근 출시된 신형 K9과 K3가 승용 모델의 판매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플래그십(최상위) 세단인 K9이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최신 첨단 및 안전 사양을 대폭 탑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신형 K9은 지난달 역대 최다 월간 판매 기록인 2012년 6월의 1703대를 깨고 1705대가 판매됐다.동급 최강의 연비로 이름을 알린 K3 역시 지난달 전년 대비 122.9% 판매가 증가해 5024대 판매됐다.

K3는 석 달 연속 5000대 넘게 팔리는 등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5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전년 대비 7.0% 증가한 3613대 판매되는 등 새롭게 투입된 신형 K시리즈 모두 고른 판매 성장을 기록해 기아차의 판매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지난해 말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큰 폭으로 판매가 늘어난 레이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2282대 판매됐고 스팅어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669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의 인기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달 선보인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형 카니발은 전년 대비 29.9% 증가한 8002대 판매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도 5559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5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0만130대로 월간 해외판매가 20만대를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신흥시장에서 고른 판매를 나타냈다. 

최근 신규로 투입된 신형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스포티지(현지명 즈파오)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스포티지는 해외 시장에서 4만5218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또 신형 프라이드 역시 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1% 판매가 증가한 3만2078대 팔렸다. 

하반기에는 K3(해외명 포르테)도 북미를 비롯해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K시리즈 모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카니발은 2014년 신차 출시 당시보다도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4월 말 출시된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도 최근 계약이 크게 늘고 있어 승용과 RV 모델 모두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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