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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계열사 블록딜 발표 이후 이거래일 상승

[특징주]삼성전자, 계열사 블록딜 발표 이후 이거래일 상승

등록 2018.06.01 12:06

서승범

  기자

삼성전자가 금융계열사들의 블록빌 발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1.38% 상승한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블록딜을 진행함에 따라 지분 매각 리스크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투자자들이 받아드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후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주가 전망도 한 몫을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6월부터 삼성전자는 저평가 요인이 빠르게 해소돼 IT 업종 주도주로 부각되면서 삼성그룹주의 전반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그 이유는 삼성생명 블록딜, MSCI 리밸런싱 등에 따른수급부담이 일단락됐고, 하반기 메모리 가격과 수급 논란이 약화되면서 올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50조원 (영업이익 비중: 7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미 3개년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실적 가시성 확대를 고려하면 현금흐름의 잔여재원을 조기에 추가 환원할 가능성도 상존해 하반기로 갈수록 펀더멘탈과 배당매력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눈 앞에 닥친 리스크는 피했다고 볼 수 있다. 또 가장 중요한 반도체 업황은 하반기에 도 계속해서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잠재적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주가는 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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