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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공식 취임 “100년 비전 꿈꾸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공식 취임 “100년 비전 꿈꾸자”

등록 2018.05.31 17:22

정백현

  기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31일 제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DGB금융그룹은 3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제3대 회장에 김태오 회장 후보를 선임했다. 이로써 김태오 회장은 지난 2011년 DGB금융지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취임한 외부 출신 회장이 됐다.

김태오 회장은 이날 오후 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난 50년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것을 바탕으로 이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100년의 비전을 꿈꾸자”며 그룹의 경영비전으로 ‘DGB Get Best’를 언급했다.

이어 “최근의 금융 시장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도전과 경쟁을 요구한다”며 “책임 우선주의로 고통을 나누고 비전 수립의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 권위주의를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통, 성과, 인재 등 3가지 큰 틀의 경영 의지를 밝힌 김 회장은 공정한 인사와 온당한 성과 보상, 폐쇄적 조직문화 탈피, 불법행위 근절 등 모범적인 지배구조와 경영문화를 만들 것도 약속했다.

특히 그룹의 최우선 당면 과제인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무난하게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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