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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베트남·몽골 공무원 초청해 ‘제22차 EDCF 워크숍’

수출입은행, 베트남·몽골 공무원 초청해 ‘제22차 EDCF 워크숍’

등록 2018.05.30 11:20

차재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 몽골, 이집트 등 총 15개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 19명을 초청해 ‘제22차 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 몽골, 이집트 등 총 15개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 19명을 초청해 ‘제22차 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 몽골, 이집트 등 총 15개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 19명을 초청해 ‘제22차 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9일부터 4박5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EDCF 이해증진 세미나와 한국 경제개발 특별강의, 산업현장 방문, 문화 탐방 등에 참여한다. 특히 수은의 베트남, 스리랑카, 탄자니아 사무소에서 채용된 현지 직원이 참석해 EDCF 제도·절차에 대한 이해도와 소속감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9일에는 성극제 경희대 교수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시사점’이란 주제로 한국의 경제개발 성과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아울러 수은 EDCF 담당자는 이해증진 세미나에서 개도국 경제성장을 위한 EDCF의 역할과 지원활동 등을 소개한 뒤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와 서남 물재생센터,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해 EDCF가 중점 지원하는 교통·에너지, 수자원 등 분야에 연계된 IT 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 잠실 롯데타워, 창덕궁 등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도 찾는다.

장영훈 수은 경제협력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EDCF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성과와 비전을 알리고 향후 개도국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워크숍에 참석한 개도국 정책당국자와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해 이들이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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