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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전남·경남·충청·제주서 ‘해안 환경정화활동’ 펼쳐

Sh수협은행, 전남·경남·충청·제주서 ‘해안 환경정화활동’ 펼쳐

등록 2018.05.28 19:00

수정 2018.05.28 19:01

차재서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 26일 전남·경남·충청·제주 등 4곳에서 대대적인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Sh수협은행이 지난 26일 전남·경남·충청·제주 등 4곳에서 대대적인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지난 26일 전남·경남·충청·제주 등 4곳에서 대대적인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는 31일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다. 이동빈 행장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Sh사랑해(海) 자원봉사단’, 각 지역 어촌계, 수협중앙회 임직원 등 500여명이 전국에서 동시에 참여했다.

먼저 이동빈 행장은 2018년 신입행원, 전남지역금융본부 소속 봉사단원과 함께 전남 영광군 계마어촌계를 찾았다. 약 8시간에 걸쳐 가마미 해수욕장과 계마항 일대 해안선을 걸으며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타이어 등 쓰레기 5톤을 수거했으며 계마어촌계에 특별 지원금도 전달했다.

또한 권재철 수석부행장 등 주요 임원과 지역금융본부 소속 봉사단원은 경남 마산 반동리와 충남 태안 신온리, 제주시 김녕리 등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하루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수거한 해양·생활쓰레기는 총 20톤에 달한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해안의 실태와 심각성을 바로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보호 사진전’도 함께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안과 바다에서는 매년 18만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10만톤 정도가 수거되지 못하고 전국 해안선을 따라 광범위하게 흘러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빈 행장은 “어촌마을 고령화로 인한 어민복지, 일손 부족 등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지만 깨끗한 해안을 만드는 것은 조금만 힘을 보태면 해결할 수 있다”면서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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