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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익 84억원···전년비 흑자전환

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익 84억원···전년비 흑자전환

등록 2018.05.24 15:43

최홍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사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본사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84억원으로 119.7%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셀트리온 그룹의 세 번째 주력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첫 유럽 매출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매출액은 ‘램시마’의 유럽 시장 및 파머징(Pharmerging) 시장에 대한 판매 확대, ‘트룩시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안착 등에 힘입었다. 영업이익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해외 직접판매 활동 강화에 따른 해외법인 비용이 증가했으나, 매출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전환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향후 제품 믹스의 변화 및 미국 시장의 매출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고, 최근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들이 발표된 미국에서 올해 ‘인플렉트라’(램시마의 화이자(Pfizer) 제품명)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허쥬마가 이달 초 영국과 독일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2분기 내 유럽 주요 국가들에 런칭을 앞두고 있어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은 기존의 성과를 뛰어 넘으며 그 어느 해보다 순항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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