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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꼭 챙기세요”···중국발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오늘 날씨]“마스크 꼭 챙기세요”···중국발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등록 2018.05.24 07:51

수정 2018.05.24 09:46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중국발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오늘 날씨, 중국발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목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지만 일교차가 크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1도, 광주 12도, 춘천 10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5도, 광주 27도, 춘천 26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3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1∼22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오늘(24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미치겠다.

이에 따라 전국 19개 예보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을 나타내겠고, 특히 전 권역에서 한때 '매우 나쁨'까지 농도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황사는 우리나라 주변 대기하층 기류 변화에 따라 그 영향이 유동적일 것"이라며 "남부지방에서는 25일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특히 동해 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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