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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점주들 단체행동 돌입 “식자재 단가 인하‧원가 공개 요구”

BHC 점주들 단체행동 돌입 “식자재 단가 인하‧원가 공개 요구”

등록 2018.05.22 15:13

장가람

  기자

BHC점주들이 본사에 식자재 단가 인하 및 원가 공개 요구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 점주들이 본사의 가맹점 처우와 경영상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를 결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본사에 식자재 납품 단가 인가와 원가 공개 등을 요구하며 SNS 단체방을 만들고 가맹점 협의회 등을 꾸리는 등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해당 단체방에는 전국 1430여곳 BHC 가맹점의 절반이 넘는 810여곳 점주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BHC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과도하게 떠넘기는 갑질을 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4800만원을 부과했다.

점주들은 공정위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납품 가격 문제가 다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흡했다고 평가한다.

점주들은 본사로부터 납품받는 해바라기유와 신선육이 다른 업체 대비 가격은 비싼데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주장 중이다. 이에 따라 본사가 납품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 중이다.

한편 이들은 오는 23일 국회 앞에서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 설립 총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애로사항 및 시스템 문제점을 알릴 계획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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