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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쿠웨이트 LNG 수입터미널 사업 11억5000만달러 지원

수출입은행, 쿠웨이트 LNG 수입터미널 사업 11억5000만달러 지원

등록 2018.05.20 11:45

차재서

  기자

수출입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수출입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 기업 3곳이 공동 수주한 쿠웨이트 첫 LNG 수입터미널 건설사업에 총 11억5000만달러(대출 6억3000만달러, 보증 5억2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11억5000만달러의 수출보험 지원에 나서면서 한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 두 곳이 해당 사업의 총 차입금 26억달러 중 23억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수은과 무보가 지난 1월 ‘해외프로젝트 수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공동 지원에 나선 프로젝트라는 데 의의가 있다.

쿠웨이트 LNG 수입터미널 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가 지급 보증하고 KPC의 유력 자회사(KIPIC)가 추진하는 총 36억달러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오는 2021년 완공되면 쿠웨이트 전역에 연간 1100만톤 규모의 가스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의 국내 기업 3개사로만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주했고 국내 중소·중견기업 130개사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면서 “한국산 기자재 사용 비율이 높아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진출 효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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