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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1분기 순익 36억···6Q 연속 적자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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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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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KDB생명 사장.

KDB생명이 올해 1분기 순손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6분기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도 150%대로 상승해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KDB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손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36억원 이익으로 전년 동기 226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KDB생명은 2016년 3분기(7~9월) 이후 6분기 연속 순손익 적자에서 탈출했다.

매출액은 1조2923억원에서 9298억원으로 3625억원(28.1%) 줄었으나, 영업손익은 304억원 손실에서 5억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올해 3월 말 기준 RBC비율은 154.6%(추정)로 지난해 12월 말 108.5%에 비해 46.1%포인트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자본적정성 지표다. 모든 보험사의 RBC비율은 반드시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KDB생명은 대주주 산업은행의 참여로 지난 1월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KDB생명은 최근 2억달러(약 214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도 성공해 RBC비율은 190%로 상승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중 KDB생명타워의 우선매수권 매각에 따른 이익이 반영될 경우 2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KDB생명은 이 같은 긍정적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임직원과 보험설계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영업조직을 재건하고, 오는 2021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보장성보험 위주의 영업을 강화한다.

판매 채널별로 경쟁력 있는 신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영업전략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재욱 KDB생명 사장은 “회사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희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단결된 모습으로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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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기자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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