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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 18일 ‘3차 촛불집회’ 진행

대한항공 직원들, 18일 ‘3차 촛불집회’ 진행

등록 2018.05.15 19:09

임주희

  기자

대한항공 직원연대,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2차 촛불집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대한항공 직원연대,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2차 촛불집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대한항공 직원들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경영 퇴진을 촉구하는 3차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

15일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등 3천800여명이 모여 있는 5개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는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갑질 STOP 3차 촛불집회' 일정이 공지됐다.

주최 측은 앞선 두 차례 집회 때처럼 대한항공 사측의 참석자 색출이 우려되므로 '가이 포크스' 가면이나 모자·마스크·선글라스를 준비하라고 공지했다.

또한 대한항공 유니폼 착용을 권장하며 직원임을 인증할 수 있는 목걸이 형태의 사원증도 사진과 이름을 가린 채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자체 제작한 16종의 피켓 시안을 채팅방에 파일 형태로 공유했으며 피켓에는 '어디까지 해봤니? 갑질·밀수·고함·물컵·폭행·욕', '조양호는 퇴진하라', '이게 회사냐?', '조씨와 부역자들 대한항공 망쳐놨다' 등의 구호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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