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전산시스템과 각종 표지판 정비에 대한 정비계획과 홍보방안 점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명칭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법원 및 세무서, 우체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남구의 새로운 이름인 ‘미추홀구’로 원도심 이미지를 벗고 고유한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구 명칭 변경 관련 법률’이 지난 3월20일 공포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미추홀구’로 명칭이 변경된다. 주민등록·토지대장 등 75종의 공부는 전산화 작업을 거쳐 별도 신청 없이 행정기관에서 직권 정리된다. 신분증과 인·허가증은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 발급받은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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