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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신종자본증권 2억弗 발행···RBC비율 190%로 상승

  • 등록  :
  • 2018-05-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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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KDB생명 본사.

재무건전성 악화로 자본 확충에 나선 KDB생명이 2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2억달러(약 2140억원) 규모의 해외 무기명식 무보증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입찰에는 4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액 2배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 2.84%에 가산금리 4.66%를 더한 7.5%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최초 희망 금리보다 다소 높게 발행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DB생명은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글로벌 투자회사 25곳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성공에 따라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약 40%포인트 상승해 19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중 KDB생명타워의 우선매수권 매각에 따른 이익이 반영될 경우 20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RBC비율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자본적정성 지표다. 모든 보험사의 RBC비율은 반드시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KDB생명의 RBC비율은 지난해 9월 말 116.2%, 12월 말 108.5%까지 떨어졌다. 올해 1월 말 대주주 산업은행의 참여로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150%대로 상승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종자본증권 발생에 성공한 것은 회사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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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기자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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