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4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이 하락했음에도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3월 1071.89원에서 4월 1067.76원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8% 하락했고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4.0% 상승한 수치다. 재료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4.1%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8%, 0.5% 하락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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