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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한국시장 공식 출시··· 1990만~2320만원

르노, ‘클리오’ 한국시장 공식 출시··· 1990만~2320만원

등록 2018.05.14 16:46

김민수

  기자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르노 클리오가 14일부터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르노 클리오가 14일부터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프랑스 르노(Renault)의 ‘클리오(CLIO)’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젠(ZEN)과 인텐스(INTENS)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클리오는 젠 트림이 1990만원, 인텐스 트림이 2320만원으로 책정됐다. 1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지점 및 마이크로사이트에서 계약할 수 있다.

클리오의 한국 내 출시가격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에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다.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소형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기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는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편의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무엇보다 클리오는 르노의 디자인 철학 ‘따뜻함’, ‘감각적’, ‘심플’을 가장 완벽하게 담은 모델로서 도로 위에서의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 C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표하는 르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했으며 동급 대비 한층 넓고 낮은 섀시를 통해 기민한 차체 거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내 출시한 클리오에 적용된 1.5L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은 리터당 17.7Km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제공한다.

5세대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비는 더욱 높아지고 엔진 소음과 진동은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실용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1.5 dCi 엔진은 르노는 물론이고 닛산과 벤츠 등의 수많은 모델에 적용돼 전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 판매된 검증 받은 엔진으로 꼽힌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 6단 DCT 자동 변속 시스템과의 조합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 ‘연비 끝판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QM3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면서도 가벼운 차체와 낮은 포지션을 갖춘 클리오는 새로운 연비 끝판왕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 디자인 아시아(Renault Design Asia)의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르노 클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리오는 최초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돼 전세계 고객들에게 공인 받은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다. 향후 클리오에 대한 차량 판매와 정비 서비스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르노 클리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와 클리오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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