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팀 대회는 전 세계 스카니아 테크니션들이 참가해 상용차 정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스카니아의 글로벌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다. 1989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전세계 60개국에서 약 8000여명의 스카니아 테크니션이 참가한다.
2018년도 탑팀 한국대회에는 총 22개 스카니아 서비스센터에서 15개팀 64명의 테크니션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6월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이번 결선에 참여했다. 결선은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론 스테이션과 실제 차량 문제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실기 스테이션으로 구성되며 각 스테이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최종 우승은 스카니아 사천 서비스센터 홀인원팀(김종길·김구·김주홍)이 차지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오는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진행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 한국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서 최종우승한 2개팀은 올 12월 스웨덴 본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탑팀 대회는 스카니아 테크니션들의 제품 및 작업방법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협력과 공조가 중요한 작업 현장에서 테크니션 간 협동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대회”라며 “숙련된 서비스 테크니션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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