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365원(8.26%) 급락한 4055원으로 거래 중이다. 매도 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릴린치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우리기술투자는 장 중 한때 4015원(9.16%)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 약세는 남부지검의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편 서울 남부지검은 10일부터 이틀 간 강남구 소재 업비트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업비트가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 있는 것처럼 속여 가짜로 거래를 중계해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