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폭행 혐의 적용 힘들어대한항공 직원.. 조양호 일가 퇴진 집회
하지만 경찰은 조 씨가 사람을 향해 컵을 던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건 힘들다고 판단했다.
또 매실 음료를 뿌린 폭행혐의에 대해서도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권이 없다고 밝혔다.조현민 씨의 갑질에 대해 대한항공 직원들의 분노는 시간이 갈수록 번지고 있다.
조양호 총수 일가의 퇴진을 외치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내일(12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지난 4일 1차 집회에 이은 두 번째 가면 촛불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집회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과 함께 계열사 직원인 진에어 직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차 집회보다 참여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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