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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前 대한항공 전무, 검찰 송치.. 직원 내일 ‘2차 촛불집회’

조현민 前 대한항공 전무, 검찰 송치.. 직원 내일 ‘2차 촛불집회’

등록 2018.05.11 20:10

윤경현

  기자

특수폭행 혐의 적용 힘들어대한항공 직원.. 조양호 일가 퇴진 집회

‘물벼락 갑질’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 경찰소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물벼락 갑질’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 경찰소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음료 투척’ 갑질로 경찰 조사를 받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11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조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조 씨가 사람을 향해 컵을 던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건 힘들다고 판단했다.

또 매실 음료를 뿌린 폭행혐의에 대해서도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권이 없다고 밝혔다.조현민 씨의 갑질에 대해 대한항공 직원들의 분노는 시간이 갈수록 번지고 있다.

조양호 총수 일가의 퇴진을 외치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내일(12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지난 4일 1차 집회에 이은 두 번째 가면 촛불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집회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과 함께 계열사 직원인 진에어 직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차 집회보다 참여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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