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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3·4호점 개소식

인천 남구,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3·4호점 개소식

등록 2018.05.10 14:22

주성남

  기자

사진제공=인천 남구사진제공=인천 남구

인천시 남구는 9일 제운사거리에서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 3·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3호점 ‘로스팅 카페인’과 4호점 ‘탱컵원’ 개소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현판식과 사업공간을 둘러봤다. 로스팅 카페인은 차별화된 커피 등을 판매하는 카페로, 탱컵원은 어르신을 고용해 도시락과 칵테일 등을 판매하는 서비스로 점포를 특화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들의 활기로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을 통해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청년창업특화거리 조성은 인천지역에서 남구가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을 통해 변종유흥업소 문제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임대보증금 및 리모델링비와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기만의 브랜드를 스토링해 홍보하고 마케팅까지 원활히 할 수 있는 컨설팅을 돕는 등 다방면으로 도움을 모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운사거리 유흥업소를 청년창업공간으로 확보, 청년 주도적인 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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