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한진칼은 전일 보다 1250원(5.23%) 떨어진 2만26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진칼은 장 중 2만1700원(9.2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진에어 역시 1300원(4.05%) 내린 3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진에어도 장 중 9% 이상 하락폭을 나타냈었다.
한진칼과 진에어의 주가 약세는 전일 언론 보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물컵 갑질로 논란을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진에어의 등기 이사를 맡았던 점을 근거로 항공법 위반 사유로 진에어의 항공 면허 취소를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주 김현미 장관 주재로 비공개 대책 회의를 가지고 더불어 법무법인 세곳에 법리 검토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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