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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에는 고용의 지속성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도 포함되지요. 이에 공기업 초임연봉은 구직자들의 큰 관심거리.
초봉을 제일 많이 주는 공기업, 과연 어디일까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의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 4,399만원으로 9년 연속 공기업 초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10위권에 새로 진입한 울산항만공사가 4,091만원으로 2위, 한국마사회(4,064만원)와 한국가스공사(4,055만원)가 나란히 3, 4위에 자리했습니다.
5위는 4,051만원의 한국감정원, 각각 3,907만원과 3,893만원을 기록한 한국서부발전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지요.
이 중 상승률로는 울산항만공사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3,393만원에서 4,091만원으로 오른 것. 유일하게 두 자릿수, 그것도 20%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들 35개 공기업 전체의 평균 초봉은 3,528만원, 대기업 평균인 3,855만원 못지않았는데요.
고용이 안정적인데다 연봉 또한 높아 취업시장에서의 공기업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
초봉 1, 2, 3위를 기록한 공기업의 채용일정입니다(이미지 참조).
이밖에 염두에 둔 곳이 있다면 해당 기업의 채용정보나 동향 정도는 정기적으로 살펴야겠지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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