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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가석방’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경영 복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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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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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최근 가석방으로 출소한 가운데 경영 복귀 시기를 놓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가운데 경영 복귀 시기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만기출소 6개월을 앞두고 가석방된 만큼 당장 경영 일선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최근 회사 현안 파악에 나서는 등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출소한 장 회장은 며칠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회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3년의 공백기 동안 진행된 경영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장 회장의 공백 기간 동안 동국제강을 이끈 인물은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이다. 장 부회장은 지난 2015년 6월 장세욱 회장이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직후 단독 대표이사에 올라 경영 정상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동국제강은 사업구조 개편과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3세대에 걸친 숙원사업인 CSP 제철소 건립을 완성하며 글로벌 철강사로의 위용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장세주 회장 복귀 후 형제 간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형제간 우애가 두터운 만큼 적절한 시기에 교통정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장 회장 수감 이후 장 부회장이 매주 평균 두 차례씩 면회하며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장세주 회장 역시 동생인 장 부회장을 매우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장세주 회장이 회사에 출근하더라도 가석방 신분인 만큼 경영 일선에 곧바로 복귀하는 것은 본인이나 회사 모두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장세욱 부회장이 이끄는 현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세주 회장이 출소했지만 휴식을 취하고 경영 현안을 파악할 시간도 필요할 것”이라며 “형제간 우애가 남달라 역할분담을 높고 부딪힐 여지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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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h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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