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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임 금감원장에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 임명 제청

금융위, 신임 금감원장에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 임명 제청

등록 2018.05.04 09:26

정백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을 지낸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를 임명할 것을 청와대에 제청했다.

금융위는 4일 오전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회의를 열고 윤석헌 교수에 대한 금감원장 임명 제청안을 의결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금융위 의결 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종구 위원장은 “윤 내정자는 또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 공공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한 학자”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해 금융 감독 혁신을 선도할 적임자”라며 임명 제청 배경을 설명했다.

1948년생인 윤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산타클라라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부터 한국은행에 근무했던 윤 내정자는 캐나다 맥길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를 시작으로 한림대 재무금융학과, 숭실대 금융학부 등지에서 교수 생활을 해왔다. 또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경제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16년부터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로 활동 중인 윤 내정자는 지난해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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