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 핑크빛 기류에 개성공단 입주 기업 주가 급등

남북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 중이다.

30일 오후 12시 9분 현재 제이에스티나는 전일대비 12%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제룡전기(15.15%), 인디에프(9.01%), 광명전기(13.16%), 신원(10.39%) 등 개성공단입주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남북이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투자자들로부터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 4 선언에는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 개성공단 1단계 완공 후 2단계 개발 착수, 남북 개성~신의주 철도·개성~평양 고속도로 공동 이용, 안변과 남포에 조선협력단지 건설,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부총리급 격상 등 대북지원과 남북경협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