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청·장년 구직자 위해 정장 기부

26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박윤정 현대해상 상무(왼쪽 두 번째)가 사단법인 열린옷장 김소령, 한만일 공동대표에게 ‘정장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의류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취업을 앞두고 정장 때문에 고민하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을 위해 의류 1500여벌을 기부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사단법인 열린옷장에 양복,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을 전달했다.

기부 의류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한 ‘정장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았다.

열린옷장은 정장을 대여해주는 비영리단체로 기부 의류를 면접 예정자 등에게 저렴하게 빌려주고 수익은 사회에 환원한다.

박윤정 현대해상 상무(CCO)는 “기부 의류가 구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나눔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