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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1Q 영업이익 전년比 10.3%↑···1분기 사상 최대(상보)

현대산업개발, 1Q 영업이익 전년比 10.3%↑···1분기 사상 최대(상보)

등록 2018.04.25 16:59

수정 2018.04.25 17:17

김성배

  기자

현대산업개발, 1Q 영업이익 전년比 10.3%↑···1분기 사상 최대(상보) 기사의 사진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 주택가격 상승 및 분양률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연결기준-분할 영향 반영 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4261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분할 영향 반영 후 실적은 매출 3337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연결기준-분할 영향 반영 전) 실적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3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9.5% 급증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지속 및 금리 상승에도 서울·수도권 지역 중심의 주택 가격 상승 및 분양률 호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울·수도권 지역의 분양가격 상승과 평균 99%에 가까운 분양률에 따라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1일부로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하는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있다.

지주사인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사업 등을 영위하는 투자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 및 운영사업, 주택, 건축, 인프라 사업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HDC현대PCE의 PC사업부문, 호텔HDC와의 호텔 및 콘도사업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종합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분할을 통해 경영효율성·투명성을 극대화하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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