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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지역 중소기업 산업인턴 지원사업 선정

전북대, 지역 중소기업 산업인턴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18.04.24 15:07

강기운

  기자

3년 19억원···인당 6개월 간 900만원 실습비 지원지역 우수 중소기업 산업인턴 후 취업까지 지원

전북대학교 공대 전경전북대학교 공대 전경

전북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철생)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대학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해 산학협력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대 학생들을 6개월 동안 기업에 파견, 현장연수와 실습을 통해 R&D 실무능력 확보와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2015년 1단계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전남대와 제주대, 전북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에 재선정 돼 올해부터 3년 동안 17억4천600만 원의 정부 지원과 대응자금 등 모두 19억2천만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중소기업 인턴과 취업 등을 돕는다.

이에 따라 전북대 공대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생들을 전북 내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파견해 산업인턴 연수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인턴으로 기업에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1인당 6개월간 총 900만원의 교육 실습비를 받게 되며, 계절학기와 2학기 동안에 최대 24학점(일반선택)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6개월 간의 인턴 과정을 수료하면 해당기업에 우선적으로 채용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학생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업에서도 교육 실습비 전액 정부 보조로 R&D 실무역량이 높은 학생을 미리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경산전, 대우전자부품, 비나텍, 원진알미늄, 호룡 등 30여 개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이전 사업에 참여해 우수인재 확보 및 기업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2단계 사업 3년 동안 기존에 참여했던 기업 뿐만 아니라 우수인재 확보가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15인 이상, B등급)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철생 공과대학장(전북대 산업인턴지원사업단장)은 “대학과 지역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우리 전북지역의 발전을 선도하고,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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