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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줄기세포 치매치료 상용화 소식에 이틀째 급등

[특징주]네이처셀, 줄기세포 치매치료 상용화 소식에 이틀째 급등

등록 2018.04.13 09:41

수정 2018.04.14 21:01

김소윤

  기자

네이처셀이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매치료 상용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14.04% 오르면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5~16%까지 치솟으며 4만원대를 회복했으며, 전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술 실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네이처셀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기술이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공식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규슈 트리니티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의 3번의 예비심사와 2번의 본 심사를 거쳐 치매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술에 관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고 3월 19일 승인 적합 결정을 받았다. 위원회는 연구목적이 아닌 치료목적으로 승인된 재생의료 등 제공 계획을 후생노동성에 제출했으며, 후생노동성이 11일 승인결정문을 수리하며 공식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날부터 환자치료가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에서 시작되며, 이로써 선진국인 일본에서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하여 합법적으로 세계 최초로 실용화된 것이다. 앞으로 동경을 비롯한 일본 전역의 병원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처셀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라정찬 박사는 “금번 일본 후생성의 우리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승인을 계기로 전 세계의 치매환자가 일본에서 온전한 기억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처셀은 일본의 협력병원으로 재생의료용 줄기세포를 공급하고 알재팬으로 줄기세포 배양배지를 판매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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